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일명 ‘티·메·파크(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3사를 품에 안았다. 큐텐이 다소 주춤했던 1세대 이커머스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큐텐 연합군 완성으로 큐텐은 11번가를 누르고 단숨에 국내 이커머스 점유율 4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만큼 구영배
마녀공장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마녀공장은 이번 상장을 위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2000원~1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40억원~28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2~3일 양일간 예정돼 있으며, 9~10일 일반 청약을 거쳐 5월 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 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쇼핑 중개플랫폼(오픈마켓) 개국공신이자 한때 세계 최대 기업 이베이까지 두 손 들게 했던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가 돌아왔다. 지난해 티몬에 이어 인터파크 커머스 부문까지 국내 굵직한 이커머스 기업들을 인수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구 대표는 1세대 이커머스로 꼽히는 티몬과 인터파크의 커머스 부문을 품고 ‘제2의 도약’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G마켓 신화로
“호텔은 ‘추억을 만드는 플랫폼’이라 생각한다. 단순 객실 투숙뿐 아니라 결혼식나 돌잔치가 열리고 부모님을 위한 칠순, 팔순 잔치를 하는 그런 공간, 아이들과 함께 같이 뛰어 놀고 추억까지 쌓을 수 있는 곳 말이다. 메이필드 호텔은 그곳에 정체성을 두려고 한다.”건축물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이어진다. 서울시 강서구에는 이러한 도심 속 자연을 콘셉트로
2021년 인터넷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규제’다. 대형 플랫폼 기업의 문어발식 확장 우려가 커지면서 정치권과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선 양대 플랫폼으로 꼽히는 네이버·카카오에 비판론이 쏠렸는데, 이중 네이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란 분석이 많았다. 그간 네이버가 골목상권과 밀접한 사업 영역 확장에 보수
애경산업 주가가 일본 이커머스 시장 공략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0분 애경산업 주가는 전일 대비 6.60%(1750원) 오른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애경산업은 지난 25일 일본 현지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재팬’에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큐텐재팬은 라쿠텐·아마존재팬·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꼽힌다. 애경산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커버낫’은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에게 인기가 높다. 자사몰을 통해 올리는 매출은 연 600억원 규모에 이른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해외에서 주문을 요청하는 고객도 생겼다. 특히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
공정위 “독점 기대 버려라”… DH “독점 우려 납득 어렵다” 딜리버리히어로(DH)와 우아한형제들이 인수합병(M&A) 무산 위기에 처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 보고서를 통해 사실상 퇴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DH는 국내 음식 배달앱 시장 2위 업체인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로, 요기요의 시장점유율은 30%에 달한다. DH는 시장점유율 60%인 우아한형제들(배달
자금력 든든한 DH… 우군 될까, 껄끄러운 경쟁사로 남을까 딜리버리히어로(DH)와의 합병과 관련한 기업결합 심사를 앞두고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심사통과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어 향후 사업 확장과 시장지배력 강화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토종 배달업체임을 강조했던 우아한형제들은 독과점·수수료 인상 문제로 홍역을 치른 이력이 있다. 일부
중국·동남아 등지에서 좋은 스타트업 쏟아져... 꿈의 크기와 의지가 기술·아이디어보다 중요 “아마존은 경쟁자들이 아마존 안으로 들어와 영업하도록 플랫폼을 마련했다. 앞으로 소매유통 업계를 독점적으로 장악할 가능성이 크다.”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는 에서 온라인 플랫폼이 기존 유통산업을 무너뜨려 독점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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